'살림남2' 최민환♥율희, 아이돌 부부의 일상부터 둘째 계획까지? "오빠 제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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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2-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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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 캡처]

'아이돌 부부' 최민환과 아내 율희가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과 라붐 율희 부부의 일상이 첫 공개됐다.

앞서 2007년 FT아일랜드로 데뷔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해 9월 공개 열애를 시작, 2개월 뒤 11월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마치 두 사람은 지난 5얼 아들을 품에 안았다.

최민환은 "처음 공개됐을 때는 나와 아이가 율희 앞길을 막는 건 아닐까 고민도 많이 했다. 그 나이 때에 이런 저런 시행착오를 겪고 성장하는 발판이 되는데 그런 것마저 내가 못하게 한 건 아닐까 미안함이 있었다"고 속내를 털어놔다.

율희는 "안좋게 보여질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열애, 임신, 결혼 사실을 동시에 알렸어야 했기 때문에"라고 전했다.

최민환은 "저와 아이 때문에 율희가 마음고생이 심할것 같다. 앞으로 조금이라도 율희의 짐을 덜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 주변의 우려를 샀던 커플이지만 아이 앞에서는 여느 부모님과 다를 바 없었다.

율희는 "아이를 위해 좋은 걸 먹이고 싶다"며 이유식을 능숙하게 만들었다.

이어 최민환도 "어느덧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적응이 됐고, 육아를 조금 알겠더라"라며 적극적으로 육아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녁을 먹으며 최민환이 율희에게 다시 일할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율희는 "일했던 생각이 날 때가 있지만 지금은 짱이를 잘 키우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내 가족이 생겼다는 생각에 행복하다. 노력해서 짱이를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민환이 "오빠는 둘째도 얼른 보고 싶어"라고 했다. 이에 율희는 "또야는 오빠 군대 갔다와서 생기지 않을까"라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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