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읍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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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최종복 기자
입력 2018-12-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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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보관부터 순찰까지,포천에도 행복마을관리소가 생겼어요

[사진=포천시제공]

경기포천시(시장 박윤국)는 5일 신읍동에서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공식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읍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도내 5개 지역에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공공일자리형 종합생활서비스 사업이다.

포천시는 지난 10월 시범사업지역 5곳 중 한곳에 선정되었으며, 신읍동 지역의 정주환경개선 및 생활편의증진을 위한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위해 행복마을지킴이과 사무원으로 명명한 근무자 10명을 선발하고 사무공간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향후 신읍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신읍동 도시재생 대상지역을 활동구역으로 8시부터 24시까지 2교대로 마을순찰, 여성안심귀가,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테마로 마을 곳곳을 세밀하게 보살피는 생활밀착형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안심귀가, 아동 등·하교 서비스,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 △화재나 재해대비를 위한 안전 순찰,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지역 정화활동, △도로, 건물 등 위험 요인 발굴, 시정요청, △간단한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올 연말까지 5곳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할 예정으로 군포와 포천시 외에 △안산시 상록구 광덕신안길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흥시 정왕본동 동네관리소, △의정부 1동 구 한전사옥 등이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9월 1회 추경심의 당시 경기도의회와 내년 5월까지 행복마을관리소를 시범운영한 후 성과평가를 거쳐 사업 확대 여부를 논의하기로 합의하고 올해 시범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5억1500만원을 확보했다.
 

[사진=포천시제공]

성과평가를 위해 도는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효과분석, 사업의 타당성, 민간영역과의 중첩 문제 등을 중심으로 학술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해야 하는데 이왕이면 효율적으로 해보자는 뜻에서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홍반장처럼 낮에는 봉사, 밤에는 치안보조 이런 사람들을 배치하자는 것”이라면서 “긍정적 여론이 확산되면 좋은 일자리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일상에서부터 촘촘하고 세심하게 주민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내에서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 여려분의 많은 관심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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