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빼면 코스피 순이익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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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11-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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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코스피 상장사의 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12월 결산법인인 534개 코스피 상장사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전년 대비 1.92% 늘어난 96조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03조원 130조원으로 각각 5.47%, 7.88%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3.15%다. 이를 제외할 경우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2조원, 61조원으로 전년 대비 6.39% 감소했다. 매출액은 1217조원으로 5.35%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대비 5.63% 증가했다. 은행과 증권사의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27.69%, 24.45%로 큰 폭 늘었다.

전체 상장사 가운데 413개사(77.34%)가 흑자를 냈고, 121개사(22.66%)는 적자를 기록했다.

12월 결산법인인 코스닥 상장사 843개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120조원으로 전년 대비 3.06% 늘었다. 영업이익은 66조원으로 7.36% 감소했고, 순이익은 51조원으로 4.21% 증가했다.

분석 대상 회사 가운데 555개사(65.84%)가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288개사(34.16%)는 적자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를 차지하는 제약업종의 경우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대비 10.8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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