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110선 밑으로···연중 최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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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10-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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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2110선 밑으로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23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1.09포인트(2.36%) 하락한 2110.6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때 2105.84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94억원, 244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만 596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파기 관련 발언과 미·중 무역갈등 및 군사적 충돌 우려를 증시 약세 요인으로 꼽는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코스피의 주요 지지선이 붕괴되면서 장중 투매가 나오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글로벌 증시가 추가 조정을 받는다면 국내 증시 역시 동반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현재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세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5% 내린 4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86%), 삼성전자우(-0.57%), 셀트리온(-6.70%), 삼성바이오로직스(-6.49%), 현대차(-1.69%), LG화학(-2.07%), 포스코(-1.50%), SK텔레콤(-1.22%)도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0포인트(2.47%) 빠진 725.7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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