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oT 활용 실시간 화재 감시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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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8-10-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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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SK브로드밴드·ADT캡스 협업 추진

SK텔레콤은 IoT 전용망을 활용한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SK텔레콤은 IoT 전용망을 활용해 무선 화재감지기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화재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의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은 LoRa망을 통해 무선 화재감지기가 보내오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건물 내부의 온도정보와 기기 이상유무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해당 데이터를 누적·분석해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모바일 웹 기반으로 구성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LoRa망과 연결된 화재감지기가 클라우드 시스템에 매 시간 자동으로 실내 온도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일 1회 배터리 상태 정보를 전송해 편리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기존 소방설비는 대부분 건물의 선로를 통해 화재감지기를 수신기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화재 발생 지점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렵고 관리 소홀에 따른 고장 또는 오작동이 빈번했다. 유선 방식을 보완한 독립형 무선 화재감지기의 경우도 원격지에서 화재에 복합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SK텔레콤의 화재관리 솔루션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전력 사용이 적은 LoRa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 번 무선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면 건전지 교환 없이 최대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SK텔레콤은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과 SK브로드밴드 및 ADT캡스의 사업을 접목한다. 오는 11월부터 SK브로드밴드의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인 '클라우드 캠(CLOUD CAM)', ADT캡스의 화재 안전 솔루션 'ADT 화재 모니터링 서비스'에 SK텔레콤의 무선 화재관리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성한 SK텔레콤 스마트시티Unit장은 "화재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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