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 내년부터 전기자전거 구입비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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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8-10-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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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이상 세종시 거주시민 대상 기준… '대당 최대 30만원 지원'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경. [아주경제 DB]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년 부터 전기자전거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1년 이상 세종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매년 300명을 목표로 대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는 것.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 전기자전거 구입 비용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 중에 있다.

앞서 지난 3월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한 자전거에 한해 자전거 도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되서다.

전기자전거는 동력으로만 작동하지 않고, 페달과 동력을 동시 사용해야 하며, 속도가 25㎞/시 이상이 될 경우 동력이 작동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기존 자전거의 불편을 보완한 전기자전거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등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또 시는 어울링에도 전기자전거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내년 어울링에 전기자전거 200대를 시범 도입하고, 매년 200대씩 증대해 2022년까지 총 800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엄정희 건설교통국장은 "친환경 녹색도시를 표방하며 도시 설계단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자전거도로를 반영하는 등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 20%를 목표로 자전거 친화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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