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인기에 영화 '에브리데이' 강제 소환? 10대 버전 로맨스에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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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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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에브리데이', JTBC '뷰티 인사이드' 포스터]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가 인기 얻고 있는 가운데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원작, 매일 모습이 바뀌는 남친과 사랑에 빠진 소녀의 두근두근 첫사랑을 그린 24시간 리셋 로맨스 ‘에브리데이’가 자동 소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에브리데이'는 매일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 24시간을 살아가는 특별한 존재 ‘A’와 사랑에 빠져버린 소녀 ‘리아넌’의 두근두근 로맨스를 그린 영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아마존 사이트 ‘이달의 책’ 등에 꼽히며 화제를 모은 동명의 소설 ‘에브리데이’를 영화화한 작품인 '에브리데이'는 예고편이 공개된 후 한효주 주연의 영화 '뷰티 인사이드'와 닮은 꼴 소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영화 모두 주인공의 모습이 바뀌는 것은 동일하지만 '뷰티 인사이드'가 자고 나면 매일 모습이 바뀌는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면, '에브리데이'는 24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게 되는 특별한 남친 ‘A’와 매일 사랑에 빠지게 되는 한 소녀의 24시간 리셋 로맨스를 그리고 있어 큰 차이점을 보인다.

또한, '뷰티 인사이드'의 주인공은 연령에 상관없이 모습이 바뀐다면 '에브리데이'의 특별한 존재 ‘A’는 성별, 인종, 외모, 배경에 상관없이 10대 후반의 나이로 매일 깨어나 상큼하고 신선한 로맨스의 에너지를 발산한다. 2015년 8월 영화 '뷰티 인사이드' 개봉 당시 국내에 ‘에브리데이’ 도서가 출판되어 닮은꼴 소재로 집중 조명 받은 바 있고, 다가오는 10월 11일 소설 ‘에브리데이’를 영화화한 '에브리데이'가 개봉 소식을 알려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어 개봉 후 두 영화를 비교해서 보면 특별한 재미가 2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로 2015년 개봉한 한효주 주연의 '뷰티 인사이드'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은 2012년 공개된 소셜 필름 '더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한효주를 비롯해 박서준, 서강준 등 화려한 캐스팅과 섬세한 감성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드라마로 재탄생하는 '뷰티 인사이드'는 배우 서현진과 이민기, 이다희, 안재현 등이 출연하며 얼굴이 바뀌는 설정을 영화의 남자 주인공에서 여자 주인공로 변주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일정한 주기가 되면 다른 사람이 되는 여자와 유일하게 그녀만을 알아보는 안면인식장애 남자의 로맨스는 원작이 가진 감성적인 결 위에 유쾌함과 공감을 불어넣어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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