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5.0 지진, 사상자 8명…재산피해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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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08-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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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얕은 진원 깊이, 계속된 여진에 추가 피해 우려

13일 새벽 중국 윈난성에 5.0 규모 지진이 발생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윈난성 아파트 한 곳의 부엌 타일이 지진 충격에 떨어진 모습. [사진=중국 국가지진대망]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해 8명이 다쳤다.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중국 신화사는 국가지진대망의 발표 자료를 인용해 13일 오전 1시 44분(현지시간) 윈난성 위시(玉溪)시 퉁하이(通海)현(북위 24.19도, 동경 102.71도)에서 리히터 규모 5.0의 지진이 나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지진 진원의 깊이는 7000m로 지표면과 가깝고, 여지도 계속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신화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옥 18채가 파손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퉁하이현 일부 지역의 통신이 끊기고 정전 사고도 일어났다.

지진 발생 당시 땅이 강하게 흔들려 많은 사람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중국지진대망이 공개한 사진에는 지진 충격으로 떨어진 건물 자재에 근처에 주차됐던 자동차가 파손됐고, 장식장·화분 등이 쓰러져 아수라장이 된 집안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사진=중국 국가지진대망]

[사진=중국 국가지진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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