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1인당 시설면적 자랑하는 '하이원 워터월드' 5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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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7-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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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당 시설면적 7.6㎡로 국내 워터파크 1.5배

'하이원 워터월드' 전경 [사진 = 강원랜드]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의 사계절 가족형 복합리조트의 완성을 알릴 물놀이 시설 '하이원 워터월드'가 5일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강원랜드는 4일 하이원 워터월드 로비에서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와 임직원, 지자체 등 관계자 200여명과 함께 개장식을 개최했다.

문 대표는 개장식에서 "천연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숲 사이에 위치한 하이원 워터월드는 열목어가 서식하는 청정 계곡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물놀이 시설"이라며 "리조트 내에서 펼쳐지는 불꽃쇼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워터월드 안에서 진행되는 풀파티 등은 고객들에게 물놀이의 즐거움을 두 배로 만족시켜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설이 가진 장점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최대한 활용해 더 많은 고객들이 하이원을 찾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워터파크 사업의 성공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강원랜드가 1672억원을 들여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 조성한 '하이원 워터월드'는 실내외 총 면적 5만1038㎡(약 1만5000평)로 국내 4위 규모로, 동시 수용인원은 6640명이다.

특이점은 실내부분이 국내 워터파크 중 가장 큰 규모(2만5024㎡, 약 7570평)로 조성됐다는 점이다.

국내 주요 워터파크가 1인당 5㎡(약 1.5평) 수준의 시설면적을 제공하는데 비해 하이원 워터월드는 1인당 시설면적을 7.6㎡(약 2.3평) 수준으로 유지, 국내 최대 1인당 시설 면적을 제공해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이원 워터월드가 자랑하는 것은 백두대간 1급 청정 계곡수를 그대로 옮겨 담은 '수질'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하이원 워터월드에서 사용하는 원수는 하이원 스키장 밸리 스키하우스 상부 계곡에 있는 무릉댐 물로, 이 물은 맑고 깨끗한 찬물에서만 서식한다는 열목어가 살 정도로 깨끗함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가족형 복합리조트라는 명성에 맞게 워터월드 내 유모차 반입을 허용해 유아 동반 가족단위 고객들의 편의를 우선 고려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한편 강원랜드는 워터월드 개장을 기념해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장일인 5일과 6일에는 모든 고객들에게 입장권을 1만원에 제공하며, 7일부터 12일까지는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리조트 인근 지역인 강원도와 충청북도 주민들은 7일부터 12일까지도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전국의 대학생은 개장일인 5일부터 12일까지(단 7일 제외) 무료로 워터월드에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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