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 껑충...원·달러 환율, 2.7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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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2-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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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로이터]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원 오른 107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으로 오름세로 방향을 잡았다. 뉴욕 증시가 1% 안팎에서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코스피도 장 중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전날 미국 국채금리가 2.9% 오르며 달러화가 주요국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환율은 오전 중 두 차례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반전했다.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화 강세 영향과 저점 인식 결제 수요가 환율을 끌어 올렸다.

이날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경계감에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방향성을 제시할 동력이 적어 움직임도 적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53포인트(0.60%) 오른 2429.65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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