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키스먼저할까요' 김성수 "평균 나이 45세 배우들의 투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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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2-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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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수가 2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새월화드라마 '키스먼저할까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김성수가 SBS 새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발표회에서 "출연배우들의 나이를 모두 합하면 평균 45세"라며 노장 투혼을 불태웠다고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가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감우성, 김선아, 오지호, 박시연, 김성수, 예지원이 참석했다.

김성수는 "출연 배우들의 평균 나이가 45세로 모두 45세 이상 배우들이다"며 "40대 이전과 이후가 작품을 대하는게 다르다. 작품에 들어가기 전 사전모임을 했는데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 흡사 시청률 20% 넘은 드라마의 쫑파티 같은 분위기여서 실제 드라마를 찍으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감독님이 밝으시고 젠틀하셔서 그 '톤앤매너'가 이어지는 면도 있고 대체적으로 즐겁고 활기차게 촬영했다"고 촬영장의 밝은 분위기를 전달했다.

또 김성수는 갈비뼈 투혼도 있었다며 촬영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그는 "감우성이 문에 부딪히고 내가 감우성을 드는 장면에서 둘다 갈비뼈에 금이 갔는데 전문의 소견은 둘다 노화때문이라고 진단하더라. 20~30대면 금갈 정도는 아니였을텐데 40대라 갈비뼈에 금이 갔다고 했다. 노화 때문인 것 같다"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다. 좀 살아본 사람들의 상상불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20일 오후 10시 1회부터 4회까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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