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개점휴업’ 2월 임시국회 재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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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2-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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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

정세균 국회의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대화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열어 국회 현안을 논의한다.

20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뤄지는 회동에서는 여전히 공전 중인 2월 임시국회의 정상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에 휩싸인 한국당 소속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이 법사위 사회권을 내려놓을 것을 주장하고 있고, 한국당은 민주당이 법사위 파행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경우 국회 정상화는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여야 간 대치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처리가 시급한 민생법안이 산적한 가운데 2월 임시국회가 ‘빈손 국회’로 끝날 경우 여야 모두 거센 비판에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극적인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정 의장은 이날 회동에서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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