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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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8-01-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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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의료관광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5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NB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2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4차 산업 기반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식에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왼쪽에서 세번째)가 참석자들과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경기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NBP 외 경기도, 경기국제의료협회, 하나은행, 가온넷이 참여해 의료관광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위한 상호 지원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NBP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토대로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의료관광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자문 등 의료 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지원 업무를 맡기로 했다.

또한 경기국제의료협회는 시범서비스 운영기간 중 해외 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맡고, 하나은행은 해외 점포를 활용한 의료관광 클라우드 서비스 홍보와 해외 환자의 환전 시 수수료 지원 혜택과 전용 외화가상계좌 사용 등 다양한 결제서비스 제공하기로 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구축과 운영, 사업진행을 진행하는 가온넷은 해당 시스템 연계 및 구축과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지원 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협약식 이후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집행위원회가 구성되며, 5개사 담당자들은 월 1회 이상의 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사업 경과에 대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은 국내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찾는 외국인에게 예약 및 결제, 사후관리 등에 대한 의료 맞춤 서비스와 문화·관광·숙박, 교통 등 전 산업에 걸친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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