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상장사 34곳 주식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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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1-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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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식배당에 나선 코스닥 기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8일 코스닥협회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올해 12월 결산 코스닥 기업 가운데 34개사가 주식배당에 나설 전망이다.

이는 2016 사업연도와 비교해 7개사 늘어난 수준이다.

주식배당은 현금배당과 달리 일정한 기간에 예고 공시를 해야 하는데 2017 사업연도 말 10일 전인 지난달 21일이 예고 공시 마감일이었다.

주주는 주식배당을 통해 매 사업연도 이익 배당 일부나 전부를 현금 대신 새로 발행한 주식으로 배당받게 된다. 이익잉여금이 자본금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배당 전후의 자기자본 규모는 같다.

2017 사업연도에 대한 주식배당은 주주총회를 거쳐 올해 3월 이후 지급된다.

8년 연속 주식배당을 예고한 업체에는 동일기연, 서린바이오, 성우테크론, 엘오티베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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