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러블리즈, 3주년맞아 사랑스러운 컴백 “새로운 시작 알리는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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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11-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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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러블리즈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러블리즈 세번째 미니앨범 'Fall in lovelyz'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데뷔 3주년을 맞은 러블리즈가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출발을 약속했다.

러블리즈는 3주년 기념으로 내놓는 노래인만큼 이번 타이틀곡 ‘종소리’가 러블리지의 대표적인 곡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특히 겨울 시즌에 나오는 ‘종소리’가 연말,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에게 가슴두근거리는 노래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는 바램도 함께 했다. 

어느덧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는 대표적인 걸그룹의 하나로 자리잡은 러블리즈. 러블리즈의 사랑스러운 '종소리'가 널리 퍼질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 ‘Fall in Lovelyz’에는 인트로 곡 ‘Spotlight’부터 ‘종소리’ ‘삼각형’ ‘그냥’ ‘FALLIN’ ‘비밀정원’ ‘졸린 꿈’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러블리즈는 지난 11월 12월 데뷔 3주년을 맞이했다. 3년 간 ‘지금 우리’로 음악방송 1위, 두 번의 단독 콘서트를 이어온 러블리즈는 미니 3집 ‘Fall in Lovelyz’를 선물로 선사하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류수정은 "3년이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인데 곁에 있어준 팬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이번 활동은 팬들과 함께 즐기며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걸그룹 러블리즈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러블리즈 세번째 미니앨범 'Fall in lovelyz'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Fall in Lovelyz’는 늦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사이 계절의 분위기와 러블리즈만의 특별한 감성을 담았다. 러블리즈와 이들에게 빠지게 될 모든 사람들의 설레고 벅찬 감정을 표현하는 앨범이라는 의미다. 특히 러블리즈는 소녀 3부작, 사랑 3부작을 마치고 이번에는 데뷔 3주년의 의미를 담아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류수정은 "'폴 인 러블리즈'는 늦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사이 계절의 분위기와 러블리즈만의 특별한 감성을 담은 앨범이다. 사랑에 빠진 이들의 벅찬 감정을 표현한 앨범이다"고 소개했다.

이미주는 "이번 앨범은 우리가 주는 선물이다. 힘들고 지칠 때 들으면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고, 진은 "손난로 같은 앨범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러블리즈는 이번 컴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스타일링에 신경을 썼다고.

서지수는 "데뷔 후 처음 금발에 도전했다. 이 색을 내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새로운 모습을 좋아해 줬으면 한다. 진은 단발머리에서 긴 머리를 시도했는데 너무 예뻐졌다"고 변화한 부분을 설명했다. 이어 이미주가 "지애 언니는 붉은 머리로 염색했고 나는 흑발로 변신했다. 개개인의 변신이 있었다"고 하자 류수정은 "아름다워졌다"고 칭찬했다.

또한 베이비소울은 이번 미니 3집이 데뷔 3주년 즈음 발매한 앨범이라며 "이 앨범이 러블리즈에게도 러블리너스에게도 새로운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케이는 "미니 3집이 추운 겨울 따뜻함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앨범에 대해 말했다.

무엇보다 이번 타이틀곡 ‘종소리’는 윤상 프로듀서가 아닌 원택, 탁과 협업한 곡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그간 '윤상 걸그룹'이라 불릴 정도로 윤상팀과 함께 세계관을 만들어가던 러블리즈인 까닭에 이번 변신이 더욱 새롭다.

이에 대해 류수정은 “그간 윤상 피디님과 작업을 해왔다. 러블리즈의 한 색을 윤상 피디님이 만들었고, 색다른 음악적 세계를 보여드리고 싶어 새로운 분과 작업했다”며 타이틀곡 ‘종소리’를 윤상이 아닌 원택, 탁과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류수정은 “원택, 탁 작곡가님과는 이 전부터 작업한 분들이기 때문에 (이번 작업을 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지난 곡들은 감성적이라면 이번 곡은 러블리즈의 발랄함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진은 "곡 준비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윤상 PD님께 연락을 했다. 노래 모르는 걸 녹음해서 보내면 PD님이 칭찬도 많이 해주셨다. 사이 좋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듀싱팀이 달라지면서 변화한 점에 대해서는 "이전에는 감성적이라면 이번에는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러블리즈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러블리즈 세번째 미니앨범 'Fall in lovelyz'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타이틀 곡에 대해 이미주는 "처음 들었을 때부터 노래가 사랑스러웠다. 특히 노래에서 계속 들리는 종소리가 매력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류수정은 "종소리가 굉장히 중독성이 있다. 조금 있으면 수능인데 수험생이 들으면 위험할 수도 있다"라며 재치있게 타이틀 곡을 홍보했다.

케이는 "'종소리'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많이 난다. 마침 시기적으로 맞았던 것 같다. 그러나 겨울 시즌이 아닌 언제 들어도 듣기 좋은 노래"라고 덧붙어 설명했다.

류수정은 이 곡에서 멤버 유지애의 파트가 '킬링 파트'라며 주목해 봐달라고 전했다. 베이비소울은 안무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으며 멤버들은 경쾌한 곡의 분위기가 특징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러블리즈 이전 상당히 많은 걸그룹들이 연속적으로 컴백한 것에 대해 류수정은 "우리만의 사랑스럽고 설레는 음악이다.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번 노래로) 다가오는 겨울 설레는 우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유지애는 앞으로도 러블리즈만의 매력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러블리즈는 "이번 앨범 활동에서 이전 활동보다 더 1위를 하고 싶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끝으로 러블리즈는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이미주는 "겨울 선물로 찾아뵙게 됐다. 예전보다 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베이비소울은 "이번 앨범을 계기로 해외활동을 하고 싶다. 해외투어와 콘서트, 팬미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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