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韓·亞 미래공동체 구상 발표…新남방정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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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7-11-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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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동남아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동남아 순방은 외교 다변화와 북핵 문제 해법에 대한 국제사회 공감대를 확보하는, 신(新) 남방정책의 핵심이다.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세안 기업투자 서밋에 참석해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발표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의 트럼프’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14일까지 개최하는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에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양국 간 미래 지향적 관계 발전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비롯해 지난달 31일 합의한 ‘양국 관계개선 방안에 관한 발표 내용’을 토대로 전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정상궤도로 회복하자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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