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세 번째 'SW마이스터고'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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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7-10-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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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의 직원 채용 시 현장에서 바로 업무수행이 가능한 인력을 키우기 위한 SW분야 마이스터고 지원을 본격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수 정예로 SW 인재를 양성하는 광주SW마이스터고 개교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SW마이스터고 개교는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대구소프트웨어고에 이어 세 번째다. 
 

소프트웨어(SW)마이스터고 연합 캠프 자료 사진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이날 개교한 광주SW마이스터고는 그 동안 상업계열 특성화고로 학생들의 지원율이 매우 낮았으나, 소수 정예의 SW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SW마이스터고로 전환하면서 80명 모집에 287명이 몰려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광주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광주SW마이스터고에 입학한 학생들은 지원 시 자신의 특성과 적성을 고려해 ‘SW개발과’와 ‘임베디드SW과’로 전공학과를 선택하고, 산업수요에 맞춘 SW 전문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라클 등 우수 SW기업과 한국ICT융합협동조합 등 산업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연구기관과 함께 현장 중심의 체험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또, 졸업까지 3년 동안 입학금 수업료 등의 학비가 면제되며, 전원 기숙사 제공과 함께 최신형 개인 노트북이 지급된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SW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에 따라 산업맞춤형 인재 조기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기반의 SW 몰입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우수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SW분야 마이스터고를 지정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광주SW마이스터고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SW인재 양성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SW 교육과정의 개발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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