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내년 하반기 흑자 전환 기대”…직원 대상 설명회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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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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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16일 사원급 직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CEO 현안 설명회를 주재했다. 이날 유 사장이 현대상선 연지동 사옥 15층 아산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상선]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내년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신감을 갖고 일하자”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16일 연지동 사옥 서관 15층 아산홀에서 사웝급 직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CEO 현안 설명회를 주재하고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현안 설명회를 통해 지난 4월 출범한 2M+H 얼라이언스의 진행과정, 3월부터 협력 개시한 HMM+K2 컨소시엄의 성과, 스페인 알헤시라스 등 한진해운 터미널 총 5곳 확보 등 주요 경영 현안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올해 1분기 실적과 더불어 하반기에는 월별 흑자 달성도 가능하다는 설명에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고양됐다고 현대상선 측은 전했다.

유 사장은 현안 설명회를 마치며 “영업 활성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내년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유 사장은 최근 직급별 간담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보다 밀도 있는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원급 현안 설명회에 앞서 지난 2월 차장, 과장, 대리 등 직급별 간담회를 각각 진행했으며, 부장급들을 대상으로도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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