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사장단 인사 실시… 발빠른 조직 정비로 불확실성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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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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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 갖춘 인재 적소 발탁· 배치

금춘수 부회장(좌측 첫째줄부터 시계방향), 조현일 사장, 이민석 대표이사 내정자, 이선석 대표이사, 이만섭 대표이사 내정자, 김광성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한화그룹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화그룹은 2017년 사업계획의 조기 수립과 함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10일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히고, “이번 인사는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 적소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한화 무역 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한화케미칼 경영진단팀장인 이민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내정했고,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이사에는 이만섭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사업총괄 전무를 내정했다. 또한 한화63시티 대표이사에는 김광성 한화생명 상무를 전무가 승진발령 내정됐다.

한편 그룹 경영기획실장인 금춘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법무팀장인 조현일 부사장이 사장으로,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 무역 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민석 부사장은 글로벌 역량과 치밀한 업무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케미칼에서 기획과 영업, 전략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불투명한 세계경제 상황하에서도 굳건한 수익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힌다.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인 이선석 부사장은 미국과 중국시장 뿐 아니라, 유럽과 멕시코 등에서 신규해외법인을 성공적으로 설립, 운영하여 해외시장 개척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이사에 내정된 이만섭 전무는 ㈜한화의 기계 부문 재직시 파워트레인사업부장으로 미국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경험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시큐리티사업 특성상 세계시장 확장에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한화63시티 대표이사에 내정된 김광성 전무는 모기업인 한화생명에서 부동산관리 및 영업 전문가로서, 외유내강의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

금춘수 부회장은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 부임 후 내실을 통한 그룹의 성장기반을 구축함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양광 및 화학, 방산에 대한 대규모 인수합병 후 성공적 PMI를 통한 조기 안정화 및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조현일 사장은 국내외 사업확장에 따른 법적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 법무적 전문영역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과거 수년간 진행된 M&A시에 발생할 수 있는 제반 법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인수합병의 성공적 마무리에 기여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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