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연구중심병원' 도약 토론의 장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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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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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생명연구원 포럼 21일 병원 백년홀서 개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친다.[사진=전남대병원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친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이근배)은 21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연구중심병원 어떻게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2016년 의생명연구원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 의과대학·고려대안암병원·연세의료원·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서 국내 유명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중심의 새로운 병원 경영시대를 맞이해 상급종합병원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포럼은 1부에서는 연구중심병원의 현재와 미래 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 2부에서는 패널들의 토의로 진행된다.

특히 1부 강연은 ▲병원의 연구중심체계 구성(김병수 고려대 안암병원 진흥본부 중개연구단장) ▲연구중심병원 활성화를 위한 정부에 바람(박소라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연구개발촉진센터장)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방안(배병준 서울대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선임연구위원) ▲헬스 케어의 미래환경변화와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이승규 한국과학기술원기획평가원 미래예측본부 연구위원) ▲병원중심 연구개발 사업화 모델(정재호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 부처장) 등의 주제로 이뤄진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4월 연구중심병원 전환을 공식 선포하고, 본격적인 건강산업(Health Technology)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구중심병원은 병원의 풍부한 임상지식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의료서비스 고도화 및 최신 의료기술 선도를 추구하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을 말하며, 정부가 지난 2013년부터 연구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구중심병원을 지정·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현재 정형외과 의료기기 개발과제를 비롯한 10개의 대형국책연구사업을 수행 중이며, 암 면역치료 연구 사업단을 비롯한 17개의 특성화 사업단 운영으로 특성화 연구분야를 집중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추진사업은 새로운 글로벌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 기반이 되는 국가신성장동력의 핵심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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