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주원 KIST 박사, 몽골 정부 '우수 과학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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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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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몽골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에 대한 공로 인정

사진 왼쪽부터 몽골 화학기술연구소 천연물화학실 실장 밧수렌 박사, 몽골과학원 부원장 레그델 박사, 노주원 KIST 박사, 몽골교육문화과학부 오드게렐 비서관, 몽골 화학기술연구소 간에든 소장. (사진제공=KIST)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노주원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SFS(Smart Farm Solution)융합연구단장이 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2016 천연자원 및 소재 활용 국제심포지움(ICCIUNR)’에서 몽골 교육문화과학부로부터 ‘우수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노 단장은 2004년에 천연물 분야의 한-몽골 국제공동연구를 시작, 2008년부터는 한-몽골 과학기술협력센터의 센터장으로 몽골 약용 식물연구, 몽골 우수과학자 인재양성 등을 통해 한-몽골 과학기술협력에 기여해 왔다. 이번 수상은 2011년 몽골과학원 최우수 연구자상과 2012년 몽골 보건복지부 명예훈장에 이은 몽골 정부로부터의 세 번째 수상이다.

ICCIUNR은 2013년부터 매년 몽골 정부가 후원하고 몽골과학원의 화학기술연구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행사로 올해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됐으며, 한국을 비롯한 독일, 러시아, 중국, 일본, 몽골의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KIST를 대표해 ICCIUNR에 참석한 임태훈 부원장은 지난 8일 개회식 축사와 몽골 국영방송(MNB)과의 인터뷰를 통해 “KIST와 몽골은 10년 이상 활발한 국제협력을 진행 중에 있으며, KIST는 2007년 몽골과학원의 화학기술연구소와 함께 몽골의 약용식물을 주원료로 하는 항균비누를 개발·상용화하는 등 좋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KIST는 50년 동안의 과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몽골을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 연구기관과의 협력 강화로 세계 과학기술 번영에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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