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엔봉사단과 중남미 자원봉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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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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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법인에서 (오른쪽부터) 유엔봉사단 지식·혁신 부문 아만다 무크와시 팀장(Amanda Mukwashi)과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김정환 전무가 중남미 자원봉사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삼성전자가 중남미에서 보다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유엔봉사단과 자원봉사 활동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유엔봉사단(United Nations Volunteers)은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와 아만다 무크와시(Amanda Mukwashi) 유엔봉사단 지식·혁신 부문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남미 자원봉사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는 유엔봉사단의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 임직원들에게 확대된 교육 기회와 유엔봉사단의 전문적인 노하우 등을 제공하면서 체계적인 중남미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유엔봉사단은 자원봉사자들이 봉사 신청, 아이디어 제안 등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에 삼성전자의 IT 기술과 인프라를 접목해 보다 많은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유엔봉사단은 이번 협력 체결을 계기로 올해 브라질을 시작으로 향후 중남미 다른 국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4년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매년 17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자원봉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맺은 중남미의 경우 2013년부터 홍수·지진 등 재난 지역 봉사 활동, 고아원 도서 기증, 불우 청소년 멘토링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중남미 전체 인력 중 50%에 달하는 임직원이 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는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원봉사 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유엔봉사단과의 협력 체결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중남미에서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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