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가채점 후 유리한 군별 정시 지원전략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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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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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가채점 결과 유리한 군별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유웨이중앙교육은 16일 수능 가채점이 끝나고 보다 구체적인 지원전략을 짜면서 경쟁자들의 지원 패턴을 분석해 유리한 군별 지원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웨이닷컴(www.uway.com)이 2015 정시 모의지원 서비스를 통해 성적대별 군별 지원 성향을 분석한 결과 인문계 최상위권은 가채점 원점수 376점 이상으로 예상했다.

최상위권은 대학 뿐 아니라 모집 단위에서도 군별 소신 지원 경향이 두드러진다.

나군에서 고려대, 연세대, 가군에서 서울대를 지원하며, 다군에서는 중앙대 경영학부, 건국대 경영경영정보학부 등에 지원하는 경향을 보였다.

올해는 한국외대가 다군 모집을 폐지하여 다군 대학의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문계 최상위권의 경우 특히 경영계열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서울대에 지원한 학생들이 대체로 나군에서는 고려대 경영대학, 정경대학, 연세대 경영학과, 경제학부 등의 인기학과에 지원해 서울대 합격자 발표 이후 고려대, 연세대의 추가 합격 가능성이 높다.

인문계 최상위권은 상위권 대학이 몰려있는 가/나군에서는 소신 지원, 다군에서는 안전 지원하는 경향이 강해 이러한 군별 지원 추세를 고려해 지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자연계 최상위권은 가채점 원점수 376점 이상으로 예상된다.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은 가/나/다군 중 최소한 하나의 모집 군에서는 의학계열을 지원한다.

서울대 의예과를 지원한 학생들은 다른 모집 군에서도 의학계열을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의예과를 제외한 서울대 지원자들은 나군에서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자연계 상위권 학과(의예, 공학계열 등), 다군의 의예과에 지원한다.

동국대(경주) 의학학석사통합과정은 특정 모집 군을 정하고 있지 않아 가/나/다군에서 타 대학에 지원 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중앙대(서울)이 다군에 자연계열 선발을 추가해 창의ICT공과대학 등 일부 학과를 선발할 예정이어서 최상위권 수험생의 지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문계/자연계 중상위권은 인문계 가채점 원점수 375~345점, 자연계 가채점 원점수 375~340점으로 전망된다.

중상위권 수험생은 대체로 가군이나 나군에서 비인기 학과라도 상위권 대학에 상향 지원을 하고 나머지 두 개 군에서 소신 및 안전 지원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안전 지원을 하는 다군에서는 합격자 이동 현상이 많아 추가 합격되는 예비 합격자 수가 많으므로 중상위권 학생들은 다군에서 소신 지원을 하는 것도 전략이다.

중상위권은 경쟁이 치열한 성적대이므로 수능 비중이 높은 정시에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이 본인에게 유리한지를 살피는 것이 좋다.

중상위권 대학 중에는 국어, 수학 A/B 유형이나 탐구 과목을 지정하지 않아 모든 유형 응시자의 지원이 가능한 대학들이 많고 이 경우 계열별 특성에 따라 B형이나 탐구 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해 목표 대학의 가산점 부여 방식을 꼼꼼히 확인해 유불리를 정확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유웨이중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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