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피해로 '구글 글라스' 개발자인 전 남친 잃은 할리우드 여배우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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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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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피아 부시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네팔 지진으로 2500만명이 사망한 가운데, 할리우드 여배우의 전 남자친구도 숨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소피아 부시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어떠한 말도 떠오르지 않는다. 심장이 찢어지는 것 같은 슬픔이다. 내가 사랑하는 많은 이들 중 한 명이 세상을 떠났다. 프레딘버그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고 나의 절친한 친구였으며 똑똑한 엔지니어였고 좋은 형제"라는 글을 올렸다. 

특히 소피아 부시는 "지금 당장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표현을 하길 바란다. 그리고 함께 프레딘버그의 명복을 빌어주길 또 한 번 바란다"고 거듭 애도했다.

이날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8 지진이 발생해 2400명 이상이 사망하고, 60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피아 부시는 영화 '밴 와일더(2002)'로 데뷔해 최근 방송중인 미국 NBC '시카고 PD2'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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