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강균성, 학생들과 이별에 폭풍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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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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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강균성이 마지막 이별에 폭풍 오열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밤 11시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강균성이 과천외고 프랑스어과 학생들과의 이별을 앞두고 눈물을 터뜨린 장면이 전파를 탔다. 

강균성은 과천외고 학생들과 함께 하는 동안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줘 '다중인격의 소유자'라는 말을 들었다. 다정한 '교회오빠' 인격으로 시작해 웃음을 참지 못하는'이상한 형'의 인격, 여학생들의 뷰티 상담사가 된 '왕 언니'의 인격, 국적불명의 방언을 쏟아내던 '외국인' 인격 등 다양한 성격을 드러내며 화제를 몰고 다닌 강균성.

알고보니 이런 모습을 보여준 것 또한 학생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싶다는 열정 때문이었던 것이다. 강균성은 헤어지는 순간에 그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이야기를 꺼내며 흐느꼈다. 그리고 강균성의 진심을 들은 학생들도 함께 눈물범벅이 됐다.

한편 '학교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JT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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