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청소년시설연합 거리상담 27일 동시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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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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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도 서울시연합 아웃리치 활동]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신학기 개학을 맞아 27일 오후 4~10시 청소년밀집지역 8곳에서 '배회하는 청소년 거리상담'을 일제히 펼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48개 청소년시설, 전문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변호사 등 24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합 거리상담(아웃리치)이다. 올해 들어서 처음이다.

상담 지역은 노원역, 건대입구역 청춘뜨락, 천호동 로데오거리, 도곡역, 신림역 르네상스 쇼핑몰 일대, 시흥사거리, 우장산역, 화곡역 일대, 신촌 명물광장 등 8곳이다.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이나 탈선의 길로 빠지지 않고 안전하게 귀가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위기 청소년을 발견하면 즉시 전문상담을 실시, 가정으로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지원하거나 쉼터 및 상담프로그램 안내 등 상담복지서비스와 연계시킨다.

현장에선 가출 등 위기 청소년들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김영란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신학기 개학 후 학교 부적응 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가출 및 거리배회 청소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찾아가는 거리상담으로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청소년시설연합 거리상담'을 연중 4회(분기별 1회) 실시하고, 청소년일시쉼터 및 이동쉼터(차량)로 매주 화~토요일 정기 거리상담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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