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개 청소년시설 전문상담사 250여명 투입 거리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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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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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11일 오후 4~10시 노원역, 동대문 일대 등 청소년 밀집지역 8곳에서 '청소년시설 연합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거리상담(out reach)은 가출ㆍ거리배회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 가정 복귀를 돕거나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 구호활동이다.

이날 청소년쉼터, 상담복지센터,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50곳의 관련시설이 참가한다.

청소년과 학부모,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각 청소년시설의 주된 업무를 알린다. 또 음식점, 편의점, 노래방 등의 업소에는 미성년자 출입금지를 안내한다.

활동지역은 △4호선 노원역 역사 내 △동대문 맥스타일 앞 △천호시장 앞 4거리 △한티역ㆍ롯데백화점 강남점 앞 △신림역 역사 내 만남의 광장 △보라매공원 △꿈돌이어린이공원 △월드컵경기장 등 8곳이다.

새학기를 맞아 문화 및 개인심리 상담도 함께 벌인다. 거리배회 및 가출 청소년들이 학교와 가정에 복귀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도록 지원한다.

이외 현장에 있는 학부모 등 지역주민에게도 가출 등 위기 청소년들의 심각성을 전하고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청소년시설 연합 거리상담'을 연중 4회(분기별 1회)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청소년일시쉼터와 이동쉼터를 통해 정기 거리상담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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