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물류 컨설팅 공모… 컨설팅비 최대 7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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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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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기업들이 물류시스템 개선을 통한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제3자물류 컨설팅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가물류나 자회사 물류를 영위하는 화주기업이 물류전문기업에 물류업무를 위탁(제3자물류)할 수 있도록 최대 70%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종합진단(건당 2000만~2800만원)과 간이진단(건당 500만원)으로 나눠 전자는 화주기업의 물류업무 전반을, 후자는 운송·보관·통관 등 화주기업이 필요한 부문별 애로사항 위주로 컨설팅을 시행한다.

컨설팅 비용은 그간 총비용의 50%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70%로 확대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무역협회(서울 삼성동, 02-6000-5452)에 다음 달 30일까지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컨설팅 기관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물류기업은 다음 달 7일까지 등록절차를 마쳐야 한다.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누리집(http://www.kita.net)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2-6000-5452)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선정 결과는 운영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다음 달 30일 이후 발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3자물류를 이용하면 물류비 절감에 따른 기술투자와 영업력을 높이는 등 핵심역량에 집중할 수 있다"며 "기업과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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