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이어 일본남성 심문 영상까지 공개 '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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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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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반군 IS 일본인 [사진=이라크 반군 IS 관련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라크 반군 IS가 미국기자 참수에 이어 일본인 남성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이라크 반군 IS는 "IS 군대에 잡힌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가 신의 심판에 따라 처형됐다"고 밝혔다.

이 글이 올라오기 전 영상에서 한 일본인 남성은 이라크 반군 IS에게 심문을 받고 있다. 이에 일본인 남성은 "나는 군인이 아니라 사진기자"라고 말했지만 이라크 반군 IS 대원은 강제로 땅에 눕혔다. 

영상에 나온 일본인 남성은 자신이 주장했던 사진기자가 아닌 러시아계 민간군사기업에서 용병으로 일하던 중 이라크 반군 IS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남성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19일 이라크 반군 IS은 SNS에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미국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하는 4분가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특히 참수된 미국기자 옆에 검은색 옷을 입고 있는 남성은 영국인으로 추정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관련 CNN 뉴스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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