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이날 “유씨가 어제 베트남에서 강제 추방돼 서울에 도착했다”며 “베트남 당국은 유씨를 석방하면서 3년간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20일 탈북자 지원 혐의로 호찌민 시내의 한 호텔에서 붙잡혀 조사를 받아왔다.
유씨는 2004년 7월에도 베트남에서 탈북자의 한국행을 주선하다 추방됐으며, 최근에도 라오스 등지에서 탈북자들을 돕는 사업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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