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복귀에도 '전강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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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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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흘 연속 1조500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반면 코스피는 장중 50포인트 이상 변동폭을 보인 끝에 '전강후약'으로 보합권에 거래를 마쳤다.

1일 코스피는 0.59포인트(0.03%) 오른 1880.70을 기록했다. 6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장중 한때 1928.40까지 오르기도 했다. 저점 1877.40에 비해 51.00포인트 높았다.

장중 1900선을 회복한 뒤 경계매물이 대량 출회되면서 여전히 불안한 투자심리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됐다.

개인·기관이 각각 6800억원·26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조900억원어치 이상 사들였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1조561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서는 차익·비차익거래를 합쳐 5620억원어치가 순매수됐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07%) 보험(1.86%) 운수창고(1.40%)가 상승한 반면 화학(-0.20%) 건설(-0.96%) 유통(-1.00%)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6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3.63% 상승한 77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0.74%) LG화학(0.40%) 삼성생명(5.53%)이 오른 반면 현대차(-0.25%) 기아차(-1.56%) 현대중공업(-0.58%)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5.55원 내린 1061.25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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