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의 한 남성이 최근 공터에서 마치 곡식을 널어 말리 듯 일각(1角 16원) 짜리 지폐를 햇빛에 말려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남자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지폐를 모아 오랫동안 상자안에 방치했더니 곰팡이가 피고 훼손될 것 같아 날씨가 좋은 날을 택해 햇빛을 쪼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잔 돈 수집이 자신의 취미라며 그동안 집안에 모아온 잔돈을 합치면 족히 1만위안(160만원)은 넘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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