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公, LNG 저장시설 이용자 모집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직수입사·직수입 예정사를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제조시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7년 12월 이전에 공급을 개시하는 직수입사에 적용된다. 가스공사가 보유한 국내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시설 공동 이용을 확대해 민간의 중복·과잉 투자를 방지한다. 이를 통해 국가 천연가스 인프라 효율성을 제고하고 공급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2028년 이후 시설 이용에 대해서는 신규 수요와 소요 저장용량 등을 사전 조사해 직수입사가 자사 제조시설
    • 2024-04-08
    • 11:22:59
  • 농식품부, 농산업 이끌 융복합 인재양성에 285억원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등 첨단 농업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농식품 과학기술 융합형 연구인력 양성 연구개발(R&D) 사업' 대상자를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술 혁신을 통한 농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농과대학을 주관연구기관으로 하고 여러 대학이 함께 참여한다. 선정된 연구팀은 교육과정 운영비, 연구활동비 등에 있어 5년간 57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총 사업비 규모는 285억원이다. 그린바이오 분야에서는 식물, 동물 디지털분야로
    • 2024-04-08
    • 11:00:00
  • AMRO, 올해 韓 경제 2.3% 성장…"반도체 중심 수출 회복"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2.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AMRO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3년 한국 연례협의 결과'에서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한 것으로,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AMRO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역경제전망 보고서는 AMRO가 매년 발간하는 대표 보고서로 한국, 중국, 일본과 아세안 10개국 전반의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를
    • 2024-04-08
    • 11:00:00
  • 뿌리산업 지속가능 생태계 만든다…정부 6369억 투입
    정부는 첨단뿌리산업의 제도·기반 마련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하는 등 뿌리산업 분야에 전년 대비 57% 증가한 6369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3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인력·자금 등 안정적인 성장 지원 △기업 혁신역량 제고 △첨단뿌리산업의 제도·기반 마련에 대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뿌리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뿌리산업 전문
    • 2024-04-08
    • 11:00:00
  •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 워싱턴서 美·EU 등 경쟁당국 수장회의 진행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8일 워싱턴에서 미국 경쟁 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DOJ) 반독점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회 경쟁당국 수장회의'에 참석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리나 칸 FTC 위원장과 조나단 칸터 DOJ 반독점국 차관보, 올리비에 게르성 유럽연합(EU) 집행위 경쟁총국장을 비롯해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브라질, 인도, 스페인 등 주요 경쟁 당국의 수장급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시장경쟁 촉진을 위한 범정부 협력방안과 관련해 각국의 모범사례와 경험을 공유한다. 또 식료
    • 2024-04-08
    • 10:00:00
  • 사과값 떨어지니 양배추·식용유 불쑥...'두더지 게임' 같은 물가관리
    정부의 할인지원에 사과와 대파 가격은 낮아졌지만 양배추·배추 등 노지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식용유 등에 사용되는 유지류의 국제 가격 상승도 우려를 더한다. 정부가 물가 관리를 위해 품목별 지원 대책에 집중하면서 일부 품목의 가격을 누르면 다른 품목의 가격이 튀어오르는 '두더지 게임'과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은 2만4286원으로 전달 대비 18.3% 하락했다. 정
    • 2024-04-08
    • 06:00:00
  •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에 '복을 만드는 사람들'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제1호 사업자로 '(주)복을 만드는 사람들'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선정된 '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지역의 쌀 등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냉동김밥을 제조해 판매하는 농촌융복합 산업 인증사업자다. 급속 동결과 수분 제어 기술을 통해 김밥의 유통기한을 최대 12개월까지 늘렸고 이를 기반으로 미국, 프랑스 등 세계 19개국에 13억원이 넘는 규모를 수출했다. '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국산 농산물 240t을 사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활
    • 2024-04-08
    • 06:00:00
  • 치솟는 유가에 휘발유·경윳값 동반 상승...'리터당 2000원' 가격표까지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에 육박하면서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만에 동반 상승했다. 고유가 지속 흐름에 물가 불안과 경상수지 흑자 폭 감소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662.55원, 자동차용 경유는 1545.69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3월 6일)과 비교하면 각각 23.03원과 5.17원 올랐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동반 상승한 것은 5주 만이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휘발유 가격은 1638~1
    • 2024-04-08
    • 05:00:00
  • 어렵게 모신 전문가, 민간 유턴 등 떠미는 정부…개방직 재취업 제한 논란
    # 정보기술(IT) 분야 대기업에서 15년간 경력을 쌓은 뒤 공기업 전문계약직으로 옮겨 3년째 재직 중인 A씨는 최근 거취를 놓고 고민이 많다. 계약 기간이 끝나면 해당 공기업은 물론 공공부문의 다른 기관으로 이직하는 것도 사실상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한 탓이다. 그는 "규정상 퇴직 후 3년이 지나야 공공부문에 재취업할 수 있다"며 "다시 민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데 애초에 왜 공기업으로 이직했는지 후회스러울 뿐"이라고 토로했다. 공공부문의 경직된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민간의 합리적 시
    • 2024-04-08
    • 05:00:00
  • 송미령 장관 "다양한 유통경로서 농축산물 가격 인하 정부 지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로컬푸드직매장 등 다양한 유통경로에서 정부 지원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인하 혜택을 충분히 누리기를 바란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이날 전라북도 전주시에 있는 완주로컬푸드직매장 효자점을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 동향과 할인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앞서 정부는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긴급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 투입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2일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 2024-04-07
    • 16:30:00
  • 기업성장 막는 산발적 규제…"사후적 실증분석으로 개선해야"
    정부가 규제 개선을 시도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규제의 양은 늘어나고 있으며 경제적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이에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산업연구원이 7일 발표한 '하향식(Top-down) 규제개선 체계 구축과 사후적 산업경쟁력 영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규제의 양적 증가와 경제적 영향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규제 입법 현황을 분석해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신설·강화된 규제는 304건이다. 이 중 경제적 규제
    • 2024-04-07
    • 14:13:21
  • 특판가구 입찰 담합한 가구회사 31곳…공정위, 과징금 931억원 '철퇴'
    공정 당국이 신축 아파트나 오피스텔에 설치되는 빌트인 특판가구 입찰 가격을 담합한 현대리바트와 한샘 등 가구 제조·판매업체 31곳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931억원을 부과했다. 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빌트인 특판가구는 싱크대와 붙박이장과 같이 신축 아파트나 오피스텔에 설치되는 가구로 비용은 분양원가에 포함된다. 국내 건설사들은 빌트인 특판가구를 구매할 때 통상 등록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지명경쟁입찰을 실시한 뒤 최저가 투찰 업체와 계약한다. 가구 업체들은 건설사별로 영업 담당자를 지정
    • 2024-04-07
    • 12:00:00
  • 알리·테무 초저가 액세서리 카드뮴·납 범벅…'중금속' 주의보
    중국 해외직접구매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초저가 장신구의 24%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관세청 인천세관은 중국 해외직구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 테무)에서 판매 중인 초저가 장신구 404점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96점(24%)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넘어선 카드뮴·납 등의 발암물질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장신구는 배송료를 포함한 가격이 600~4000원인 초저가 제품이다. 성분분석 결과 국내 안전 기준치보다 최소 10배에서 최대 700배의 카드뮴과 납
    • 2024-04-07
    • 12:00:00
  • KDI, 반도체·수출 덕에 '경기 부진 완화'…"고금리에 내수 회복은 지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우리 경제가 IT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경기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고금리 기조로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되지 못하면서 상품소비를 중심으로 내수 회복이 지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KDI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월 경제 동향’을 발표했다.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반도체경기 반등에 따른 수출의 높은 증가세가 경기 부진 완화를 이끌고 있다. 글로벌 교역 부진도 점차 완화되면서 수출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 2024-04-07
    • 12:00:00
  • 산업부·과기부, 올해 '이어달리기 R&D'에 175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원천기술 연구개발(R&D) 성과를 이어받아 상용화 R&D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29개 과제에 총 175억원을 지원한다. 이중 산업부는 오는 8일 12개 신규과제, 60억원 규모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이어달리기 R&D를 8일 공고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들 신규 과제에 4년간 약 41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달리기 R&D은 기초원천연구(과기부)와 상용화연구(산업부) 연계를 통해 기초·응용·개발에 이르는 전주
    • 2024-04-07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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