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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자 결제서비스 정보보호 지침, 국제표준으로 발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제3자 결제서비스 제공기관을 위한 정보보호 지침 및 요구사항'이 국제표준으로 발간됐다고 14일 밝혔다. 국표원과 금융결제원은 앞서 국내 금융 보안기술을 국제표준에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2022년 8월 '금융서비스 국제표준화위원회(ISO/TC 68)'에 표준안을 제안했다. 해당 표준안은 지난 3년간의 국제적 논의를 거쳐 ISO18960 표준으로 발간됐다.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모바일·온라인 기반 결제 서비스에 있어 국내의 보안 기술 2025-09-14 11:00:00
  • 젤텍, WFP 영양강화립 공급업체로 선정 정부는 14일 대한민국 기업 젤텍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으로부터 영양강화립의 공식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양강화립은 쌀알 모양으로 반죽한 인조미로 영양실조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글로벌공공조달수출상담회(GPPM)에서 WFP 조달담당관을 초청한 것을 계기로 농림축산식품부·조달청·기획재정부와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이 함께하는 'UN 조달시장 진출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영양강화립을 수출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2025-09-14 11:00:00
  • [BOK되는 경제상식] 달러 독주 주춤, 환율 판도 바뀔까? 좀처럼 물러서지 않던 달러의 기세가 한 풀 꺾이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한 주가량 앞두고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점차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재조정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미국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0.3%)를 소폭 상회하며, 상승폭은 지난 1월(0.5%) 이후 최대치입니다.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남아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시장은 금리 인하 2025-09-13 06:00:00
  • 끊이지 않는 中 쇼핑 플랫폼 거짓·기만 광고…대리인 지정 실효성 있을까 중국계 온라인 쇼핑 플랫폼들의 거짓·기만 광고에 대해 국내 경쟁 당국의 제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규제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도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 등을 골자로 한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마련했지만 실효성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계 플랫폼에 대한 표시광고법 위반과 관련한 제재에 나섰다. 공정위는 지난달 31일 알리익스프레스 계열사인 오션스카이와 MICTW가 실제 판매된 2025-09-13 05:00:00
  • AI로봇·車 업계 만난 구윤철 "향후 5년 선도국가 골든타임…전폭 지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인공지능(AI)이 촉발한 기술·산업 변화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5년이 한국 경제가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의왕시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랩에서 AI로봇·자동차 분야 대표 기업과 관계 부처, 유관 기관 등과 함께 'AI 대전환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세계 경제는 1등만 살아남는 'Winner takes all(승자독식)'의 시대로 2025-09-12 16:00:00
  • 산업부 "美관세 피해 중소·중견기업 위해 HL그룹·하나은행 80억 출연"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관세피해 업종을 중심으로 수출 금융 지원이 확대되도록 HL그룹과 하나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수출금융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미국 관세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과 은행이 공동 출연한 두 번째 사례다. 앞서 현대차·기아와 하나은행, 무역보험공사도 지난달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HL그룹과 하나은행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하고 무보는 이를 기반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협력사에 제공할 2025-09-12 14:46:39
  • 공정거래조정원, 경쟁법학회 등과 개인정보 관련 공동 학술대회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한국경쟁법학회, 개인정보보호법학회와 함께 12일 은행회관에서 '개인정보를 둘러싼 경쟁과 규제의 인터페이스'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과 함께 경쟁법 영역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개인정보 보호와 경쟁 규제 간의 접점 이슈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최난설헌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계인국 고려대 2025-09-12 14:00:00
  • 노동부 AI 고용서비스 4종 공개…구직·채용 맞춤 지원 고용노동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구직자와 기업을 지원하는 신규 고용서비스 4종을 공개했다. 구직자에게는 더 빠른 일자리 매칭을 기업에는 효율적인 채용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노동부는 12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AI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 행사에서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AI 직업훈련 추천 △구인공고 AI 작성 등 4가지 서비스를 선보였다. 구직자는 흥미·적성 분석을 통해 적합한 직업 5개를 추천받고 6개월 내 취업확률과 필요한 역량까지 진단할 2025-09-12 14:00:00
  • 올해 1~8월 우회수출 3500억원 넘었다…전년대비 13배 '급증' 외국산 저가 물품을 국산으로 속여 수출하는 이른바 우회 수출 규모가 35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13배 넘게 급증한 것이다. 관세청은 12일 올해 1~8월 3569억원 규모의 우회 수출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3% 늘어난 것이다. 올해 적발 건수는 2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8건)보다 2배 넘게 급증했다. 최근 5년간 적발 규모는 총 137건(7409억원) 규모다. 미국의 고관세율, 수입 규제, 덤핑방지관세·상계관세 등 회피를 위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들 중 일부는 우리나라 세관에는 2025-09-12 13:16:58
  • 외국인 증권자금 넉 달 만에 순유출…채권 매도 우위 전환 8월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 자금이 넉 달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8월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자금은 6억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이후 순유입세를 이어오다 넉 달 만에 순유출로 전환된 것이다. 증권 종류별로는 주식자금이 1억8000만 달러 순유입되고, 채권자금이 7억7000만 달러 순유출됐다. 주식자금은 4개월째 매수 우위이며, 채권자금은 7개월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됐다. 한은 관계자는 "주식자금은 반도체 등 일부 업종 2025-09-12 12:00:00
  • 산업부 국표원 "KTL, 내달 방폭기기 북미인증 시범서비스…비용 30% 절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다음달부터 방폭기기 분야 북미 인증 시험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방폭 분야는 가스, 증기, 분진 등 폭발위험 환경에서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제품 설계·제작 시 특별한 안전 구조를 적용하는 기술이다. 대부분 국가에서 산업안전 강화를 위한 강제 인증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인증 부담이 크다. 특히 미국의 경우 미국 직업안전보건청(OSHA)이 인정한 시험소(NRTL) 인증이 필수다. 최근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생산시설이 미국 등에서 2025-09-12 11:00:00
  • "미래 여성 공학자 키운다" 산업부, 내달 말까지 전국서 K-Girls Day 진행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학생들에게 공약 기술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5 K-Girls Day' 행사를 다음달 말까지 전국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K-Girls Day는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기업, 연구소, 대학 등 다양한 공약기술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았으며 이공계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학업 부담이 큰 상황을 고려해 여성공학인 선배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 2025-09-12 11:00:00
  • '널뛰는 쌀값'…햅쌀 출하 전까지 정부양곡 2.5만톤 더 푼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벼) 2만5000t을 추가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3만t의 정부양곡을 공급했다. 이달 5일까지 절반 이상이 판매됐다. 잔여 물량도 2주 내외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햅쌀(중만생종) 출하가 본격화하는 10월 중순까지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 부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가 내려 출하가 지연되면서 구곡 수요가 늘어난 점도 이번 추가 공급 배경으로 작용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급으로 산지유통업체의 원 2025-09-12 11:00:00
  • 해외재경관 "韓 경제정책 주요국에 긍정 평가…美 관세 세부합의는 불확실성" 주요국들이 한국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등 기술 선도 전략을 통한 성장 돌파구 마련 의지가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적극적인 재정 운용 역시 경기부양을 위한 적절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획재정부는 12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재정경제금융관(재경관)들과의 영상회의를 열고 세계 각국의 우리 정부 경제정책 평가, 한·미 관세 합의에 대한 반응 및 대미 대응 동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재경관 2025-09-12 11:00:00
  • 美금리 인하 기대감에…환율 1380원대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소폭 하락 출발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0분 기준 1389.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내린 1390.0원에서 출발해 1380원 후반~1390 초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하면서 시장 전망치(0.3%)를 상회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26만3000건으로 나타났다. 2021년 10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대 2025-09-12 10:07:56
  • 최대 150mm 비 앞두고 농식품부 대응태세 점검 농림축산식품부가 12일 오후부터 13일 사이 전국에 최대 150mm 이상의 비가 예보됨에 따라 농업 관련 기관과 호우 대비 점검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강화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에서 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강원 내륙·산지,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으며, 지역에 따라 150mm 이상이 내릴 전망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회의에서 “최근에는 심야시간대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다”며 “호우특보 시 농작업을 자제하고, 산사태 위험지역 2025-09-12 10:00:00
  • 정부 "경기회복 긍정신호 강화…정책 효과에 소비 늘어" 정부가 추경 집행과 소비쿠폰, 대규모 할인행사 등 정책 효과로 소비가 늘어나면서 경기 회복의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물가는 안정세를 이어가고 고용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대외 불확실성과 일부 취약 계층의 고용 부진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기획재정부는 12일 발표한 '9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과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에 2025-09-12 10:00:00
  • 노동부, 'AI 산업전환과 일자리' 포럼 출범…"고용 충격 최소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2일 '인공지능(AI) 산업전환과 일자리' 포럼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열고, AI가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발달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현장 사례를 통해 점검하고 산업구조와 고용형태의 근본적 변화에 대응할 중장기 고용노동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AI 전문가와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여했다. 첫 회의에서는 'AI 기술 발전 현황과 노동시장 영향'과 '정부의 AI 전환 대 2025-09-12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