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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당국 개입 의지에도…환율 1470원대 후반 원·달러 환율은 22일 외환당국의 확고한 개입 의지에도 엔화 약세와 탄탄한 수입 업체 결제 수요 영향으로 147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1476.6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157엔 후반까지 치솟는 등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점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주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결정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 속도가 기대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엔화 약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2025-12-22 09:58:46 -
반도체 호조 속 이달 중순 수출 430억 달러 '역대 최대' 이달 중순 한국 수출이 반도체에 힘입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22일 발표한 '12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430억2800만 달러로 동기간 수출로는 역대 최대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6억1000만 달러로 3.6%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6.5일로 지난해보다 0.5일 많았다. 월간 수출은 지난 6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8.4% 증가했다. 2025-12-22 09:19:19 -
[속보] 12월 중순 수출 6.8% 증가...무역수지 38억 달러 흑자 12월 중순 수출액이 1년 전보다 6%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2월 1~20일 수출액이 430억2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92억1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0.7%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8억1500만 달러 흑자였다. 2025-12-22 09:00:00 -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한전, 연료비조정단가 현 수준 유지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내년 1분기(1∼3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내년 1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력당국은 연료비조정단가, 한전의 누적 적자, 물가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기요금 인상의 시기·폭 등을 결정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매 분기 시작 전달의 21일까지 정해지는 연료비조정단 2025-12-22 08:21:50 -
[속보]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kWh당 5원 유지 한국전력은 22일 연료비조정요금의 기준이 되는 내년 1분기(1~3월) 최종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킬로와트시(㎾h)당 5원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2025-12-22 08:05:14 -
산업부, 정상 경제외교 성과 관리체계 구축...민관 TF 가동 정부가 기업·경제단체와 함께 정상 순방·방한 계기 경제협력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22일 오전 대한상의 EC룸에서 민관 합동 '정상 경제행사 성과관리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상 경제행사 성과관리 TF는 정상 순방 및 방한 계기 경제행사를 통해 도출된 민간 협력 성과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기관 간 협력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둔 민관 합동 협의체다. TF의 단장 2025-12-22 06:00:00 -
정부, 중소·중견기업 무역구제 대응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보호무역 파고 적극 대응 무역위원회는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하반기 불공정무역행위 및 산업피해 대응 지원센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무역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26개 지원센터 담당자 및 회원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기존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를 '불공정무역행위 및 산업피해 대응 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해 당해 업종 물품의 수입 감시 및 동향분석. 무역구제제도 홍보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산업 보 2025-12-22 06:00:00 -
산업부, 이집트와 CEPA 추진 앞서 의견 수렴 공청회 개최 산업통상부는 2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한-이집트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는 상대국과 공동번영을 목적으로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구조와 개방수준에 유연성을 부여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형태의 통상협정이다. 산업부는 지난 2022년 이집트 투자통상부와 '무역 및 경제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에 근거해 한-이집트 CEPA 추진을 위한 경제적 타당성 평가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한-이집트 2025-12-22 06:00:00 -
정부, LNG 화물창 국산화 속도낸다...민관 워킹그룹 가동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 국산화 작업에 민관이 본격적으로 손을 맞잡는다. 산업통상부는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LNG 화물창 국산화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한국가스공사,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주요 기관이 모두 참석했다. LNG 화물창은 영하 163도의 LNG를 안전하게 저장·운송하는 핵심기술로, 그동안 해외 기술에 의존하며 수조원의 기술료를 지급하고 있는 분야다. 척당 약 3700억원에 2025-12-22 06:00:00 -
국민연금 환헤지 쏟아진다…당국, 연말 환율 낮추기 총력전 외환당국이 국민연금의 대규모 환헤지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며 연말 원·달러 환율의 종가를 낮추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연말 종가 기준 환율 수준은 내년도 기업과 금융기관 재무 건전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특단의 처방을 추가로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20일 새벽 야간 거래에서 147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엔 장중 1482.1원까지 치솟아 정치적 혼란기와 미 관세 충격이 겹쳤던 지난 4월 9일(1487.6원) 이후 8개월여 2025-12-22 05:00:00 -
[위클리 경제스포] 차주별 가계부채 첫 공개…출생아수 증가도 관심 한국은행이 이번주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를 처음으로 공표한다. 최근 소비자 체감 경기와 출생·혼인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도 속속 공개된다. 20일 한은에 따르면 오는 22일 경제통계1국은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 편제 결과를 공개한다. 매분기마다 발표될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는 나이스신용평가(NICE) 정보를 받아 전체 신용활동인구의 약 4.4%에 해당하는 200만명을 대상으로 꾸려진다. 금융기관별·상품별이 아닌 개인(차주) 단위인 마늠 집중부실 위험군을 조기 포착하고 세밀한 질적 관리가 가능 2025-12-22 05:00:00 -
[발전사 안전 민낯] 설계수명 넘긴 화력발전소 가동 지속…노후 설비 안전관리 공백 설계 수명을 넘긴 화력발전 설비의 가동이 지속되면서 노후 설비 관리의 한계가 중대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 화력발전소 상당수는 사용연한을 초과한 설비가 여전히 전력 공급 체계에 남아 우려를 키운다. 2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기력발전소(석탄·석유를 연료로 증기를 이용해 발전하는 화력발전소) 61기 가운데 23기는 2000년대 이전에 지어진 노후 설비로 집계됐다. 이 중 상당수는 가동률이 20%에도 못 미쳐 사실상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가 경제가 중화학공업 중심으 2025-12-22 05:00:00 -
고환율·이상기후 복병에...내년 농축산 물가 '빨간불' 정부의 잇단 대책에도 환율이 좀처럼 안정되지 않으면서 내년 물가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수입 물가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른 데다, 이상기후 리스크까지 겹치며 먹거리 물가가 크게 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19일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 1476.3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 평균값은 1457.77원으로 전년 동기(1393.38원) 대비 64.39원 올랐다. 정부가 꾸준히 구두개입과 외화수급촉진 대책을 내놓지만 아직 외환시장은 안정되지 않고 있다. 당 2025-12-22 05:00:00 -
송미령 장관 "과거보다 AI 위험 높아…12·1월이 가장 위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국내 처음으로 야생조류에서 3개의 혈청형(H5N1, H5N6, H5N9)이 확인되는 등 과거보다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도가 높다"며 "12월과 1월은 전국 어디서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시기"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청주시 소재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번 동절기 기준 AI는 가금 16건, 야생조류 19건 등이 집계됐다. 송 장관은 "농장주는 2025-12-21 15:19:12 -
산업부, 캐나다 철강 TRQ 강화에 우려 전달...핫라인 구축 정부가 캐나다의 철강 저율관세할당(TRQ) 강화 조치 시행을 앞두고 캐나다 정부에 우리 업계의 강한 우려와 입장을 전달했다. 2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마닌더 시두 캐나다 통상장관과 알리 에사시 캐나다 외교 정무차관을 만나 오는 26일부터 시행될 철강 TRQ 강화 조치와 관련한 국내 업계 우려와 입장을 전달했다. 캐나다는 오는 26일 한국을 포함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 대한 철강 TRQ 적용 기준을 100%에서 75%로 축소하고, 철강 파생 상품 2025-12-21 14:26:15 -
새해 농협혁신위원회 출범…"중앙회장 선출 방식·역할 개선" 농협중앙회는 다음 달 학계와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으로 구성된 '농협혁신위원회'가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농협혁신위원회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 과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중앙회장 선출 방식과 중앙회장의 역할·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뿐 아니라 지역 농축협의 조합장·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 감사위원·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과 외부 위원 선출 의무화 2025-12-21 13:37:57 -
KMI "어촌발전특구 3개 도입땐 경제효과 7281억…특별법 개정해야" 어촌발전특구 3곳을 도입하면 7281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특구 도입이 경제거점의 조기 활성화에도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어촌발전특구 도입을 위한 법·제도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정부는 어촌소멸 위기 대응방안으로 '어촌연안 활력 제고방안'과 어촌발전특구 추진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 기회발전특구, 자율규제혁신지구 조성 등 균형성장과 지역 간 격차에 따른 대응방안이 추진 2025-12-21 13:17:29 -
대리점 거래 비중 늘었지만…불공정행위 경험률 20% 넘어 대리점 거래 비중이 확대 추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불공정행위 경험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만족도와 관행 개선 체감도는 소폭 하락한 반면 판매목표 강제 등 불공정 관행을 겪었다는 응답은 증가하면서 대리점 거래 구조의 불균형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모습이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도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대리점법에 따라 공급업자와 대리점을 대상으로 대리점거래 현황, 거래 만족도, 거래관행 개선 체감도, 불공정행 2025-12-21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