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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는 '사기극'...트럼프, 이번엔 5조원 해상 풍력발전소 건설 중단 명령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해 연일 강공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대규모 해상 풍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명령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미 연방정부가 로드아일랜드주에 건설 중인 대규모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의 건설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NYT에 따르면 미 해양에너지관리국(BOEM) 매슈 지아코니 국장대행은 로드아일랜드주의 '레볼루션 윈드' 풍력발전 사업 시행사인 오르스테드에 서한을 보내 모든 건설 활동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 서한에는 2025-08-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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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의 BOKonomics] 금리 발표보다 중요한 총재의 한마디…3년물 0.08%p '출렁' "인플레이션 위험은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고, 고용 위험은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어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정책이 제한적인 영역에 있고, 기본 전망과 위험 균형이 변화하고 있어 정책 기조를 조정해야 할 수도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경제 정상회의에서 금리 인하 기조로의 전환을 시사하자 시장은 곧장 환호하며 질주했다. 뉴욕증시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1.6%, 나스닥은 2% 2025-08-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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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원 터치 환율, 6거래일 만에 하락해 1390원대 원·달러 환율은 22일 장중 1400원을 넘었다가, 오후 장부터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2원 내린 1393.2원을 나타냈다. 주간에 환율이 하락 마감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오른 1400.0원에서 출발해 1400.5원을 찍었다.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넘긴 것은 지난 1일(1401.7원) 이후 3주 만이다. 그러나 점심 무렵부터는 급격히 방향을 바꿔 한때 1391.2원까지 내렸다. 시 2025-08-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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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송무담당관 배현정 2025-08-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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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무인로봇 필수품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본격 지원 자율주행차, 스마트가전, 협동로봇, 무인기 등 첨단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해 정부가 본격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에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K-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8에 개최된 국무회의에서도 필요성과 시급성을 인정받아 산업부가 주관이 돼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기로 의결된 바 있다.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 2025-08-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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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정 신뢰도 높다면…"확장재정, 소비 늘리고 실질환율 절하" 정부의 재정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국가에서는 정부 지출이 소비를 크게 늘리고 실질실효환율을 절하해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지만, 신뢰가 불안한 국가일 경우 재정 확장의 효과가 부정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올해 0%대 성장이 예고된 우리나라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집행 효과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크리스토퍼 에반스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연구한 셩량 오 상하이교통대 교수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학자대회 '재정 승수' 세션에서 41개국 전문기관의 경 2025-08-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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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변화 대응 학술대회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강원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와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공동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강원대학교와 국립부경대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블루 이코노미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변화 대응'을 주제로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해양수산업을 비롯한 주요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 2025-08-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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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1차분 97.6% 지급 완료…정부 "추경사업 집행 지속 점검" 지난달 21일부터 집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이 이달 20일 기준 4937만명(약 97.6%, 8조9000억원)에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사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집행 상황을 지속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2차 추경 집행현황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까지 2차 추경 예산은 53.4%(11조원)가 집행됐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 체감도가 높고 일 2025-08-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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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법 위반 혐의' 김범수 SPC 삼립 대표, 고용부 소환조사 받는다 고용노동부가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를 소환해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끼임 사망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 성남지청은 이날 오전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김 대표이사를 소환 조사 중이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5월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안전 의무를 미이행한 혐의를 받는다. 5월 19일 시화공장에서 근무하던 50대 직원 A씨는 스카이럴 냉각 컨베이어 기계 내부에서 윤활유 분사 작업을 하던 도중 기계에 끼여 숨졌다. 고용부는 김 대표이사를 조 2025-08-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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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경제성장전략] 구윤철 "초혁신 선도경제 전환…30대 선도프로젝트 즉시 추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글로벌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추격경제에 맞게 설계된 우리의 모든 국가 시스템을 초혁신 선도경제형으로 대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분야에서 30대 선도프로젝트를 선정해 올해 하반기부터 즉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이재명 정부의 향후 5년간 경제정책 기조를 담은 '새정부 경제성 2025-08-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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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경제성장전략] 2차례 추경에도 올해 성장률 0.9%…반등 돌파구 AI에 '올인' 정부가 올해 2차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도 올해 우리나라의 연간 경제성장률이 1%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성장률은 1.8%로 회복되겠지만 생산연령감소, 투자 위축, 생산성 정체가 심화되면서 잠재성장률은 올해 1% 후반대에서 2030년 1% 초중반까지 떨어지고 2040년대에는 0%대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정부는 성장 하락을 반전시킬 돌파구를 'AI(인공지능) 대전환'으로 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가동하기로 했다. 모든 경제주체의 역량을 AI에 집중 2025-08-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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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경제성장전략] 선도경제 전환 위해 기술 주도권 확보…15대 프로젝트 가동 정부가 선진국을 쫒는 '추격경제'에서 선진국과 경쟁하는 '선도경제'로의 성장모델 전환을 추진한다. 우리나라가 10대 경제강국에 진입했으나 기존의 추격형 성장모델로는 직면한 복합위기 속 저성장 고착화라는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첨단소재·부품, 기후·에너지기술 등 초혁신경제 전환을 위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해 집중투자하고 빠른 시일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2025-08-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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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경제성장전략] 퇴직연금 벤처투자 허용…소상공인 대출 갈아타기로 금융 부담↓ 정부가 벤처·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민간자금 유입을 유도하고 제도적 기반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책자금 확대, 규제 완화, 세제 지원 등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모태펀드·퇴직연금 활용해 민간 투자 유도 우선 정부는 벤처투자 생태계 회복을 위해 유망 초기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도 확대할 2025-08-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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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경제성장전략] 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과도한 경제형벌 합리화 정부가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주가조작과 같은 불공정거래 적발시 과징금을 높이고 최장 5년간 금융투자상품거래 및 임원선임 제한명령 등 엄벌 조치하기로 했다. 과도한 경제형벌이 글로벌 스탠다드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배임죄 등을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 2025-08-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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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 새는 100조 국고보조금, 한은 '한강 프로젝트'로 관리한다 정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은행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스템 '한강 프로젝트'를 활용해 연간 100조원 규모 국고보조금을 관리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한강 프로젝트는 CBDC를 기반으로 한 예금토큰 실험으로, 이를 활용하면 고질적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국고보조금 부정·중복 수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 따르면 정부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효율적·투명한 국고금 관리를 할 예정이 2025-08-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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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경제성장전략] 저출산·고령화 대응 강화…생애주기별 지원 확대 정부가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일·가정 양립, 경제활동인구 확충 등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년·고령층·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취업·주거·돌봄 분야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민생경제 안정과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세제 대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자녀양육 지원·세제혜택 확대· 2025-08-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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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경제성장전략] 초광역별 산업 성장엔진 선정…지방 이전 기업에 세제 혜택↑ 수도권 중심 체제를 극복하기 정부가 위해 5대 초광역권별 산업 성장엔진을 선정해 지원하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확대한다. 민간 기업들의 지방이전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일몰 예정인 법인세·소득세 감면 확대를 연장한다. 정부는 22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논의·발표했다. 비수도권 총생산이 수도권을 밑돌고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2025-08-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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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경제성장전략]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법제화'…산안법 적용범위 특고·플랫폼 확대 정부가 '공정·안전한 노동시장 구축'을 위해 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 법제화를 추진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 일하는 모든 사람의 일터 권리 보장을 위한 기본법 제정을 추진한다.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범위를 확대해 노동법 밖에 있는 근로자들의 안전도 보호한다. 정부는 22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논의·발표했다. 노동시 2025-08-22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