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독일의 일요판 신문인 빌트 암 존탁의 보도에 따르면 설문을 통해 독일인들은 그리스가 디폴트(부도)가 나도록 내버려두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반면, 응답자의 43%는 그리스의 부도를 막기 위해 독일이 재정적인 지원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신문은 여론조사기관인 엠니트가 지난 8일 실시한 조사에서 503명이 그리스 지원에 대한 설문에 응답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독일과 북유럽 국가들은 그리스에 부채와 재정적자를 줄이는 프로그램을 이행하지 않으면 구제금융을 제공하지 않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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