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형 무인헬기 시험비행 성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중국 중형 무인헬기가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7일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대 이륙중량 757㎏ 모델 번호 ‘V750’ 무인헬기<사진>가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팡(潍坊)시 톈샹항공공업 비행시험장에서 약 10분 동안의 시험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착륙했다.

이 무인헬기는 80㎏ 이상 화물을 적재하고 시속 161㎞ 속도로 4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자동비행프로그램 혹은 150㎞ 이내 무선 조작을 통해 비행, 목표를 수행한다.

톈샹항공공업은 군사나 민간분야의 감시, 수색, 구조, 과학수사 임무에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