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7300억 규모 부산 '망미5구역 재개발' 수주…연간 수주 2조 돌파

부산 수영구 망미5구역 조감도 사진두산건설
부산 수영구 망미5구역 조감도. [사진=두산건설]


부산 수영구의 대형 정비사업장인 망미5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두산건설이 확보했다. 이번 수주로 두산건설은 올해 누적 신규 수주 총액 2조 원 고지를 조기에 넘어섰다.
 
두산건설은 지난 16일 개최된 부산 '망미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초 수주 목표치로 역대 최대 규모인 6조원을 책정했던 두산건설은 이번 부산발 대어 수주를 기점으로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
 
해당 사업은 부산 수영구 망미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2층 규모의 공동주택 13개 동, 총 1800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7334억 원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영구 망미동은 부산 내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갖춘 핵심 입지로 평가받는다. 부산지하철 3호선 망미역이 인접한 역세권 환경에 더해 광안대교, 원동 나들목(IC) 등 광역 교통망 연계성이 뛰어나 연제구와 해운대구 등 인근 거점 지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부산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수영구의 특성에 걸맞게 망미5구역을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시켜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면서 "향후에도 철저한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사업성이 검증된 우량 사업장을 중심으로 공략을 이어가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건설이 지난 14일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보면, 회사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한 359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3.0% 급증한 299억원, 당기순이익은 430.7% 늘어난 22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원가율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분기 1.9%에서 올해 8.3%로 6.4%포인트 대폭 상승하며 수익성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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