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서울시가 정기보고서를 통해 GTX-A 삼성역 구간의 철근 누락 사실을 이미 세 차례 통보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국가철도공단은 1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가 매월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번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항은 보고서 본문의 ‘주요내용 요약’에서 미반영되어 있었고, ‘시공실패 사례’ 항목에서도 ‘해당사항 없음’으로 보고됐다”며 “이로 인해 공단이 사실관계를 사전에 인지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라고 밝혔다.
공단은 보고서의 세부 내용을 짚으며 “철근 누락에 관한 사항은 방대한 보고서 중 건설사업관리인 업무일지의 개인별 주요 업무 수행내용 기록 등에서만 일부 확인이 가능하다”며 “관련 법령에서 정한 내용에 따라 제출되는 방대한 자료에 일부 문구가 포함되었다는 사실 자체를 정식 보고로 보기 어렵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공단은 “그간 국토부, 공단, 서울시 간 지속적인 공정 회의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GTX-A 삼성역 무정차 개통을 긴밀히 협의해 왔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개통에 영향을 주는 중대 결함에 대해 4월 29일 전까지 단 한 차례도 직접 보고하거나 협의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공단은 향후 대책과 관련해 “서울시가 수립한 보강 계획과 기 시공된 구조물 안전성에 대해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홍보실 관계자는 “서울시가 국회 질의 등을 통해 공단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 현업 부서와 함께 방대한 건설사업관리보고서의 실제 기재 내용 등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이라며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공단에 대한 감사도 이른 시일 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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