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베트남과 정상회담…AI·에너지 등 경제 협력 논의

  • 또 럼 서기장과 8개월 만에 재회

인도 국빈 방문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향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뉴델리 팔람 공군기지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도 국빈 방문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향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뉴델리 팔람 공군기지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원자력 발전, 인프라, 인공지능(AI), 핵심광물, 에너지 등 전반을 두고 실제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럼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한다. 회담에 앞서 이날 하노이 주석궁 대정원에서 공식 환영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이후 한-베트남 정상회담 소인수 회담, 확대 회담, 양해각서(MOU) 교환식, 공동 언론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에는 국빈만찬이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이 럼 서기장을 만나는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럼 서기장은 올해 4월 베트남 국가주석도 겸임하게 됐다.

한국은 3대 교역국인 베트남과 지난 2022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지난해 8월 럼 서기장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베트남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한 바 있다.

특히 현재 946억 달러 수준인 교역액을 2030년 1500억 달러(약 222조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번 이 대통령의 방한을 통해 양국 정상은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더욱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원전,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이 거론된다.

우리 정부는 베트남 발전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신도시, 쟈빈 신공항 등 국책 인프라 사업에 우리의 호혜적 협력 의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의약품의 베트남 수입 시장 진출 확대로 연 1000억원 수준의 수출 증가도 기대된다.

아울러 중동 전쟁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에너지 안보 강화 및 핵심광물 등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호혜적 파트너십도 구축할 전망이다.

이 밖에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처에 힘입어 아세안 한류 거점으로서의 베트남의 위상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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