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전기차 인도량 400만대 돌파..."연내 신모델 20종 이상 출시"

폭스바겐그룹
[사진=폭스바겐그룹]

폭스바겐그룹은 순수 전기차 누적 인도량이 40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폭스바겐그룹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약 2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기차 인도량(400만대) 가운데 77%는 유럽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폭스바겐그룹은 엠덴, 츠비카우, 하노버, 브라티슬라바, 믈라다 볼레슬라프, 잉골슈타트, 네카르줄름, 라이프치히, 주펜하우젠, 뮌헨, 쇠데르텔리에 등 총 11곳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연내 가동되는 팜플로나와 마르토렐 2곳의 생산기지에서는 코어 브랜드 그룹의 도심형 전기차 패밀리 모델이 생산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주요 생산 거점인 볼프스부르크 공장과 영국 크루에 위치한 벤틀리 공장에서도 전기차 생산을 위한 준비가 진행중이다. 

현재 그룹 전체 전기차 가운데 약 20%는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중국에는 안팅, 포산, 허페이, 창춘 등 4개의 생산 거점이 있다.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인도량의 95%는 유럽, 중국, 미국 등 3대 핵심 전기차 시장에 집중됐다. 전체의 68%가 유럽에 인도됐고, 이어 중국(20%), 미국(8%)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기타 시장의 비중은 약 5% 수준이다.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세그먼트는 전체 인도량의 약 70%를 차지한 콤팩트 클래스였다. 폭스바겐 ID.3와 ID.4, 스코다 엔야크, 쿠프라 본, 아우디 Q4 e-트론 등이 대표적 모델이다. 차체 형태별로는 SUV 또는 크로스오버 실루엣을 가진 모델들이 50% 이상의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폭스바겐그룹의 첫 전기차 양산모델은 2013년 출시된 'VW e-up'이다. 이어 2014년 'VW e-Golf를 출시했고, 2019년부터는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Modular Electric Drive Matrix)를 기반으로 한 크로스-브랜드 제품을 출시했다. 현재까지 MEB 기반 차량은 약 300만 대가 인도되며 그룹의 핵심 전기차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2년간 포트폴리오 쇄신을 통해 약 60종의 신규 모델을 출시했다. 이 중 약 3분의 1이 순수 전기 구동 모델이다. 현재 소형차부터 럭셔리 SUV에 이르기까지, 승용차 부문에서만 30종 이상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스카니아, 만, 인터내셔널, 폭스바겐 트럭·버스 등 트라톤(TRATON) 산하 브랜드의 순수 전기 트럭과 버스 라인업도 추가됐다. 

올해에도 20종 이상의 신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며, 이 중 약 50%는 순수 전기차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신규 전기차 모델과 유럽 시장을 위한 엔트리 세그먼트의 '도시형 전기차 패밀리(4종)'도 출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