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부정적인 편견은 걷어야"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국내 증시는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장중 연고점을 돌파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걷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95포인트(0.23%) 오른 3143.6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코스피 10.40p(0.33%) 오른 3144.14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08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2억원, 62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1.96%)가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고, LG에너지솔루션(1.48%), 삼성바이오로직스(0.88%), 삼성전자우(0.79%), 삼성전자(0.50%), 현대차(0.48%), 두산에너빌리티(0.31%), NAVER(0.20%) 등이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KB금융(-0.84%)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9%)는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98포인트(0.39%) 오른 793.4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4.28p(0.54%) 오른 794.64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707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507억원, 12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주요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리가켐바이오(3.63%)가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2.25%), 리노공업(1.80%), 알테오젠(0.94%), HLB(0.81%), 에코프로비엠(0.60%), 에코프로(0.33%), 펩트론(0.10%) 등도 소폭 오르며 투자심리가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반면 파마리서치(-1.52%)는 하락세를 보이며 코스닥 주요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휴젤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처럼 10%대 월간 수익률을 바로 기대하긴 어렵긴 해도 한국 증시에 대한 뿌리 깊은 부정적인 편견은 걷어낸 채 대응 전략을 수립해 가는 게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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