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미리 기표가 된 투표 용지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자작극이 의심된다며 고발을 예고했다.
선관위는 30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배부된 회송용 봉투 안에 이 후보가 찍혀 있는 투표용지가 들어있었다는 신고와 관련해 "해당 선거인이 타인으로부터 투표지를 전달받아 빈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소에서 혼란을 부추길 목적으로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된다.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이 사전투표소에서는 선거 참관인으로부터 "회송용 봉투에서 이 후보에게 기표된 투표용지가 반으로 접힌 채 나왔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20대 여성 투표인 A씨가 관외 투표 도중 자신의 회송용 봉투 안에 투표가 완료된 용지가 있다고 참관인에게 전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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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 2025-05-30 16:41:51국짐이 선거조작에 대해서 해도 해도 안나오니 자작극을 벌이고 있는구나.. 한심한 것들.. 그래가지고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겠니? 더 많이 더 열심히 해라. 그래도 될까말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