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원은 이날 "고민 끝에 변화에 의지가 있는 의원들끼리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현안을 되짚어보고 대책마련을 위해 의원 연구단체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에 따르면 “최근 연구단체들의 추이를 보면 자당 쏠림 현상이 있었다”며 “여야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여야 의원들의 소통을 이끄는 데 ‘경기도 혁신포럼’이 주요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11대 후반기를 시작하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나아가는 길에 산적한 과제를 떠올렸다"며 "복지와 돌봄, 환경, 반도체, 바이오, 경기북부발전, 교통문제 해결 등 경기도에 해결해야 할 내용들이 너무 많고 이런 과제들은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혁신포럼은 고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에서는 김완규, 김재훈, 김철현, 심홍순, 윤태길, 이병길, 이인애 의원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동영, 오석규, 오지훈, 이재영, 전석훈, 최민, 황세주 의원이 등록했다.
한편 경기혁신포럼은 오는 9월 초 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승인되면 '경기도의회 연구활동 지원·운영 조례'에 따라 상임위원회 임기 만료일인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여간 연구활동을 이어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