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자체 합동평가 정성평가 전국 1위...우수사례 11건 선정

  • 행안부 31개 중앙부처 공동평가, 2025년 실적 112개 지표 대상

  • 기후정책·다회용기·옥외광고물 스마트행정 등 우수사례 선정

  • 96개 지표 중 95개 달성, 행안부 내고장알리미에 결과 공개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전국 1위와 정량평가 전국 3위에 해당하는 ‘우수’ 성적을 거뒀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정부합동평가는 17개 시도의 2025년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는 정성평가에서 11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고 정량평가에서는 전년보다 1%p 오른 99% 수준의 목표 달성률을 기록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의 추진 성과를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31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지자체 종합평가 제도다. 올해 평가는 112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나눠 시도별 추진 실적을 확인했다.

정성평가는 정부가 제시한 16개 지표에 대해 지자체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에서는 자원봉사와 기부 활성화, 탄소중립 녹색성장 이행,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옥외광고물 정비·활용 등 분야에서 모두 11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주요 사례에는 ‘기부의 씨앗을 심고, 온기의 봉사로 키워, 나눔 꽃을 피었습니다’, ‘넥스트 레벨(Next Level) 기후정책, 도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기’, ‘내일을 지키는 다회용기 사용, 지구를 지키는 가장 쉬운 실천’, ‘경기도 옥외광고물 스마트행정 우수사례 행정은 스마트, 시민은 스마일’ 등이 포함됐다.

옥외광고물 스마트행정 사례는 드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불법현수막 시민수거단 보상 절차를 간소화한 ‘원터치 수거보상 시스템’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 사례는 효율적 광고물 관리체계와 시민 참여형 정비 절차를 함께 반영한 사업으로 5년 연속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정량평가는 주민 안전 확보, 환경관리 강화, 복지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과 관련된 96개 지표의 목표 달성률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96개 지표 가운데 95개 지표를 달성하며 전년도보다 1%p 상승한 99% 수준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도는 지난해 평가에서도 정성평가 1위, 정량평가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받은 바 있다. 도는 올해 평가에서도 정성평가와 정량평가 모두 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결과를 얻으면서 각 부서와 시군이 추진한 국가 주요 시책 이행 실적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기후 대응과 안전관리 등 국민 생활과 가까운 주요 국정 시책 5개 지표를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정성평가에서는 전국 270건의 후보 사례 가운데 64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도 단위에서는 경기도가 11건으로 가장 많은 우수사례를 배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정부합동평가 결과는 도와 시군이 함께 추진한 국가 주요 시책 이행 상황을 확인하는 자료"라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관련 부서와 시군이 참고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정량평가 지표는 미달성 요인을 점검해 다음 평가와 행정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 지표별 우수사례와 평가 결과는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지자체 간 정책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며 우수 시도에는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와 단체표창, 유공자 포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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