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제일기획, 캡티브로 마주한 비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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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4-04-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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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단, 비계열 물량 확대를 위한 인력투자로 인건비가 증가해 이익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가장 힘든 비수기를 지나고 있지만 비계열 및 디지털 중심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림픽 효과가 더해지며 하반기에는 유럽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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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CI
[사진=제일기획]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캡티브(계열사 거래)로 비수기를 맞았다면서도 비계열, 닷컴, 커머스 등의 성장세가 주목된다고 봤다.
 
제일기획의 올 1분기 매출액은 3779억원, 영업이익은 5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8%, 1.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는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광고주 마케팅 예산 효율화가 이어지며 국내보다는 해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며 “본사가 부진한 가운데 유럽은 광고주 이탈 영향이 지속돼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비계열과 닷컴, 커머스 등 디지털 물량에 북미 중심 성장세가 더해져 해외 중심으로 외형이 견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 비계열 물량 확대를 위한 인력투자로 인건비가 증가해 이익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가장 힘든 비수기를 지나고 있지만 비계열 및 디지털 중심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림픽 효과가 더해지며 하반기에는 유럽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 업황 개선에 더해 주요 광고주 물량이 확대될 경우 속도감 있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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