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외식기업에 "원가 절감·경쟁력 제고 방안 살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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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4-04-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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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외식기업에 물가안정 협력을 당부했다.

    양 정책관은 현장에서 "정부가 업계 경영부담 완화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외식기업도 원가절감,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면밀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한 외식업계 전반의 소비위축이 심화되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며 "닭고기, 식용유 등 식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확충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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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고기 공급 확대와 도매가격 안정화 강화 시사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외식기업에 물가안정 협력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이 교촌에프앤비 본사를 찾아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 정책관은 현장에서 "정부가 업계 경영부담 완화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외식기업도 원가절감,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면밀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한 외식업계 전반의 소비위축이 심화되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며 "닭고기, 식용유 등 식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확충해달라"고 했다. 

이에 양 정책관은 "닭고기는 종계 사육기한 연장 및 계열업체 입식자금 지원 등을 통해 공급 확대와 도매가격 안정화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카놀라유 등 원자재의 안정적 가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닭고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평년보다는 오른 상태다. 육계 도매가격은 1kg당 346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저렴하지만, 평년 대비 16.3% 올랐다. 육계 소매가격도 1kg당 583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하락했지만 평년 대비 3.2% 비싸다. 

양 정책관은 "정부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외식 기업과 정례 소통을 강화해 식자재·인력난 등 업계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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