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차녀, 미국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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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4-03-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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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씨가 최근 미국에서 의료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전역 후에는 중국 주요 투자회사인 '홍이투자(Hony Capital)'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 업무 경력을 쌓았고, 지난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하고 3년간 근무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원격 의료 스타트업 '던'에서 무보수 자문역을 맡으며 헬스케어 사업에 관한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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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테그랄 헬스 공동 창업...SK하이닉스 휴직 후 2년 만

사진인테그랄 헬스
최민정 인테그랄 헬스 공동창업자. [사진=인테그랄 헬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씨가 최근 미국에서 의료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재벌가 딸이 가업을 물려받지 않고 독자적인 경영 행보를 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최근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테그랄 헬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주요 경영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2년 SK하이닉스를 휴직하고 약 2년 만이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행동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인테그랄 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행동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환자가 필요로 하는 시점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에서 자본시장과 인수합병(M&A), 투자분석 등을 공부했다. 지난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전역 후에는 중국 주요 투자회사인 '홍이투자(Hony Capital)'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 업무 경력을 쌓았고, 지난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하고 3년간 근무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원격 의료 스타트업 '던'에서 무보수 자문역을 맡으며 헬스케어 사업에 관한 관심을 드러냈다. 지역비정부기구(NGO)인 '스마트'에서 교육 봉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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