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ICE 디지털 트레이드와 MOU···"수출입 서류 디지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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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4-03-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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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은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디지털 트레이드(옛 essDOCS)와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ICE 디지털 트레이드는 △수출입 은행 간 서류 전자적 양수도 △전자적으로 발급된 수출입 권리 증서 취급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한 수출입 전자문서와 업무 처리 전문 수∙발신 업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 세계 56개 글로벌 은행과 6만5000여개의 회원사를 다자간 계약방식(DSUA)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ICE 디지털 트레이드와의 협업을 통해 수출입 거래 시간을 단축하고, 복잡한 은행 거래 서류를 디지털 방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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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나은행
[사진=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디지털 트레이드(옛 essDOCS)와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7년 유엔(UN) 산하 국제무역법률위원회가 전자 방식의 수출입 서류도 정식 서류로 인정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수출입 서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ICE 디지털 트레이드는 △수출입 은행 간 서류 전자적 양수도 △전자적으로 발급된 수출입 권리 증서 취급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한 수출입 전자문서와 업무 처리 전문 수∙발신 업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 세계 56개 글로벌 은행과 6만5000여개의 회원사를 다자간 계약방식(DSUA)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ICE 디지털 트레이드와의 협업을 통해 수출입 거래 시간을 단축하고, 복잡한 은행 거래 서류를 디지털 방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수입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중 도입할 계획이다.

‘수입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는 디지털 수출입 서류를 통해 거래가 이뤄지는 서비스를 말한다. 선하증권 실물 서류 지연으로 인한 수입 화물 인수 지연이나 선하증권 실물 서류보다 화물이 먼저 도착해 수입선취화물보증서를 발급 받아 물건을 수령하는 불편 사례가 감소할 것으로 하나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ICE 디지털 트레이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입 업무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수출입 서류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다양한 디지털 무역거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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