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글로벌 ESG 평가서 '골드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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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4-03-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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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위아는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평가에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해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5개국, 10만여 개의 기업을 환경, 노동·인권, 윤리, 조달 등 4가지 기준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이다.

    현대위아가 획득한 골드 등급은 평가 결과 상위 5% 이내 기업에만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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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현대위아의 모습 현대위아 제공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현대위아의 모습[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는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평가에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해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5개국, 10만여 개의 기업을 환경, 노동·인권, 윤리, 조달 등 4가지 기준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이다. 현대위아가 획득한 골드 등급은 평가 결과 상위 5% 이내 기업에만 부여된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획득한 실버(Silver) 등급에서 한 단계 올랐다. 에코바디스의 평가 결과는 최근 많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공급망 판단 지표로 활용 중이다.

현대위아는 앞서 지난 13일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주관하는 '2023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도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동시에 선택소비재 기업 중 상위 4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아너스'에 선정됐다. CDP는 매년 전 세계 1만3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 방식을 평가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현대위아는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RE100'에 가입하고, 오는 2045년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사내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개선하고 노후 보일러와 컴프레셔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위아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2년 온실가스 배출을 목표량 대비 1만9280tCO2eq 줄였다.

현대위아는 노동·인권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직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 환경을 개선해 왔다는 평가다.

아울러 협력사의 지속가능 경영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협력사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ESG 평가를 진행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1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신뢰도가 높은 글로벌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모든 임직원이 함께 환경을 보호하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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